여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당신의 딸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최근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를 봤다. 여러 분야에서 일고 있는 ‘me too’ 캠페인의 연장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뉴스들이 방송되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가해자를 탓한다. 마치 그들의 딸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남들에게나 일어나는 특별한 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얼마 전 동창모임에서는 총장님 및 여러분들과 학교의 교육에 대해 대화를 했다. 굳이 오늘에까지 여자 학교를 따로 운영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런 이유로 지금의 후배들이 어떤 불이익이나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목소리였다. 나 역시도 현대사회에서 굳이 여자 학교를 따로 구분해 교육할 이유가 없다 재학 당시에는 생각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중, 여고, 여대, 대학원까지 여대를 나온 입장이라 그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경험할.. 더보기 이전 1 다음